방명록

작성일은 해방의 그날로 해놨습니다. 이걸 쓰는 지금은 D-78!

많이들 이런 방식으로 상단에 방명록을 열어 놨길래, 저도 전역 때까지는 있는 게 좋겠다 싶어서 해봤습니다. 포스팅에 관계없이 하고픈 말 있으시면 여기에 남겨 주세요. 포스팅에 남겨주셔도 물론 상관은 없습니다.

(그런데 당장 덧글 자체가 씨가 마른 이글루에 이런 거 만들어도 될까...)

by Jerry | 2008/03/11 12:00 | 알림장 | 트랙백 | 덧글(11)

2차 정기휴가... 소풍터미널 다녀와서

사실 휴가 나온지는 이미 절반이 넘었지만은... 보통 다 그렇듯이 여기저기 놀러 다니고 술 마시다가 어느새 시간이 후딱 갔습니다. 이거 다급해지는데요. 놀아야 하는 계획은 시작도 안 했는데!

게다가 이제 크리스마스. 솔로 된 몸으로 함부로 나갔다가는 커플 틈에서 질식할 게 뻔해서 오늘 내일은 집에만 있을 겁니다. 밖으로 나다닐 시간이 진짜 얼마 없네요.

부천 소풍터미널이 이번에 개장을 했다지요. 집에서 걸어가도 얼마 안 되는 거리라 그냥 산책 삼아 한번 다녀왔습니다.
진짜 크다고 떠들썩하던데, 요즘 워낙 초대형 쇼핑몰에 익숙해져서 그런지 그냥 그런가보다 했고... 아직 가게들이 별로 들어서질 않아서 그 넓은 공간이 휑~하더이다. 지하철역 들어서야 좀 들어차려나? 워터조이는 밖에서만 살짝 들여다봤는데, 선전하는 것만큼 좋아 보이지 않아서 역시 실망.

아직은 그냥 영화 볼 때나 이용할 만한 수준. 영화관 시설은 좋더라고요. 의자와 의자 사이가 충분히 떨어져 있어서 자리 찾아갈때 들쑤시지 않아도 되고, 제일 편하게 본 것 같습니다.
(황금나침반 봤는데, 나중에 기회 되면 간단하게 포스팅...)

볼거리라면 사진에 있는 저 나무 딱 하나.




구질구질한 폰 카메라다 보니 크기 실감이 잘 안 나는데, 그냥 무식하게 큽니다. 지하 1층부터 시작해서 꼭대기층까지 뻗어 있어요... 물론 실제 나무는 아닙니다. 중앙 홀에다가 만들어 놓은 일종의 조형물이랍니다. 이름이 '생명의 나무'라는데, 생명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거에 그런 이름을 붙였다는 게 맘에 좀 안 듭니다.

by Jerry | 2007/12/24 04:39 | 낮잠 자는 시간 | 트랙백

원스(Once)





최고입니다.


작년에 제작한 아일랜드산 음악 영화고, 미국에서 달랑 두 개 극장에서 개봉했다가 1천개 이상으로 늘었다는 전설이 있는 영화.
복귀 시간이 불과 30분 남아서 자세한 감상은 못 올리지만,
지금 시대에서 음악을 소재로 만들 수 있는 최고의 영화를 만난 느낌입니다.

입소문 타면서 상영관이 점점 늘고 있는 추세고, CGV용산이나 서울극장 같은 큰 곳에서도 간판 열기 시작했으니 보는 데 어려움은 없을 겁니다. 보세요들. 놓치면 후회합니다. 무조건 추천. 아니 이어폰 들으면서 노래 부르는데 카메라가 흔들리며 앞장서 찍어가는 장면은 정말 세기의 명장면. 숨이 막힐 듯이 애절하고 멋있던데.

보세요.

그럼 복귀하겠습니다.

...꼭 보세요.

by Jerry | 2007/10/14 19:58 | 비디오 스타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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